"출고까지 22개월 걸릴만" 실차주 평가 9.3점 받은 친환경 SUV 정체는?

현대차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이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다르면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오너평가 점수는 9.3점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주행과 주행거리로 각각 9.7점과 9.6점을 기록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15kg.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78~315km다.

이어 디자인과 가격이 각각 9.4점과 9.3점을 기록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픽셀 주간등과 원형 헤드램프 조합으로 귀여우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했고, 측면부는 블랙 클래딩과 루프랙으로 SUV 감성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픽셀 테일램프와 깔끔한 범퍼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2,740만 원부터 3,190만 원대로 형성됐다. 마지막으로 품질과 거주성이 각각 8.9점과 8.7점을 기록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차체크기는 전장 3,825~3,845mm, 전고 1,575~1,610mm, 전폭 1,610mm, 휠베이스 2,580mm다.

(사진=네이버 마이카 캐스퍼 일렉트릭 오너평가)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거주성이 너무 좋고 차 크기에 비해 정숙성이 좋다. 주행거리도 430km까지 간다”, “가격을 떠나 잘 만들어진 전기차입니다. 실 주행거리 400km 이상 나와주고 경차보다 트렁크 공간도 여유 있어 1~2인이 타고 다니기에는 최고입니다”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현대차 캐스퍼는 지난달 5월 판매량 1,270대가 판매되었으며, 일렉트릭 모델은 687대 판매됐다. 또한 현재 신차 계약시 출고까지 최장 2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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