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삼국지연의가 더 대중적으로
알려지다 보니
실제 역사에 비해
다소 저평가된 인물들이 있는데요.
사실 조조군 장수들 중 최고의 용장을 뽑으라면 고민 없이 조인이죠.
소설에서 조인은 다소 줏대 없고,
잘 휘둘리고,
촉한 진영군에게 당하기만 하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조인은 당대 조조군 내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명장의 명장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조인에게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고 부른 사람도 있었죠.
오히려 조조군 내에서 선봉장 포지션은
소설처럼 하후돈이 아니라
실제로는 조인이었습니다.

조조가 적벽대전 이전까지
북방의 강한 군벌들을
하나 둘 제패하는 전쟁에서
항상 기병대를 지휘했던 사령관이 조인이었습니다.

조조의 최강기병대는 ‘호표기’죠?
조인이 이 호표기의 사령관이 아니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다만 호표기와 조인의 관련성에 대해선 기록이 없습니다.

적벽대전에서 조조가 대패를 했을 때,
유비 측 군대와
주유가 이끄는 손권 측 군대가
조조를 추격하며 북진하여
형주를 되찾아오려고 했습니다.
형주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조인이 지키고 있던
남군성 함락에만 1년이 소요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