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천·성서중심 1·2주차장, 일요일 유료 운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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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성서동 충주천 제2공용주차장과 성서중심 제1주차장의 일요일 유료 운영을 두고 불만을 토로하는 시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운영 주체인 성서동 상인회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주차 회전율 확보와 상권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어서 절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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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 “상권 보호 불가피”…행정 역할·보완책 요구 커져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성서동 충주천 제2공용주차장과 성서중심 제1주차장의 일요일 유료 운영을 두고 불만을 토로하는 시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운영 주체인 성서동 상인회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주차 회전율 확보와 상권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어서 절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3일 충주시와 성서동 상인회 등에 따르면 성서중심시장 제1주차장은 2014년 준공된 공영주차장으로 총 94면 규모로 조성됐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약 10여 년간 운영한 이 주차장은 2025년 11월부터 성내·충인동 상인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차료를 내지 않으려는 일부 차량들로 제1주차장 인근 골목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1주차장 인근에 거주하는 성내·충인동 주민들은 "일요일에는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도 많은데, 충주천과 성서중심 2·3공용주차장만 유료인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주말이면 주차를 피한 차량들이 골목으로 몰려 통행 불편은 물론 보행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상인회에서는 주차 회전과 상권 논리만 강조하고 있을 뿐 그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권 침해와 불법주차 문제에 대한 고민은 부족해 보인다"며 "특히 유료 운영이 오히려 주변 주거지로 주차 수요를 밀어내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상인회는 무료 운영 시 오히려 혼잡이 가중될 것이라며 유료화를 고집하고 있다.
안진영 성서동 상인회장은 "지난해 11월 인수 이후 약 40일간 무료 개방을 했지만, 매일 오전 11시면 만차가 돼 하루 평균 400대 이상이 주차를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며 "주차 회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상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이어 "평일 입·출입 차량이 약 500대, 주말에는 600~800대에 달하고, 5일장이 겹치면 최대 800대까지 늘어난다"며 "유료 운영은 수익 목적이 아니라 주차 질서를 유지하고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5일장에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인근 주차 시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상인회에 위탁한 만큼 운영 방식은 상인회 재량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일요일 유료 운영으로 인한 불법주차와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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