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선암

안녕하세요 웃대형누나들

뭐좀 여쭤볼게요

3달정도 전에 아내가 귀뒷부분부터 턱까지가 찌릿찌릿하다며 병원을 다녔습니다.

어느병원을 가나 특별한 대책은 없었고 치료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2달정도 전부터는 항상 몸이 피곤하고 특히 밤에 잠을 잘 못잤습니다. 졸린데 누우면 잠을못자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잘때나 자고 일어나서는 손이 저리다고하네요.

비슷한시기에 목에 혹이있다하는데 저는 착각일거라며 그냥 넘겼고

이주전 저희 어머니가 보시기에 혹이 있어 병원에가서 검진을받으니

큰병원에가라, 큰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으니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갑상선암 크기는 2.5cm정도고 목옆의 림프절 4개(좌,우 한쪽당 2개) 중 한쪽당 각각 하나씩 전이가 된 상태로

갑상선 전체, 양쪽 림프절, 그리고 갑상선 밑에 잘잘한 기관?(뭔지 제대로 못알아들어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림프절이 작게 있는건지..)을 전체 다 제거하고 수술 3개월 후 동위원소 치료를 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수술은 목을 15~20cm 정도 열어서 이루어지고 6시간정도 걸리는 큰수술이 될것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원도 일주일 이상 생각해야된다고 하구요.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시거나 주위에서 들어보신분들은 조언이나 이후 예후 등 아무거나 좋으니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다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아내가 몸이 아프다하고 피곤해하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