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본 전국서 총련기관들과 조선학교, 학생 대상 협박과 폭행·폭언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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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일 "이번 같이 전국적 범위에서 총련기관(조총련 기관)들과 조선학교, 나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박과 폭행, 폭언을 동시다발적으로 감행한 전례는 일찍이 없었다"고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 이날 '일본 반동들의 파쇼적 폭거는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다'는 기사를 통해 "저속하기 이를 데 없는 일본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권유린범죄국으로서의 치졸한 몰골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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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민의 대일결산 의지를 똑바로 알아야 할 것"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북한은 20일 "이번 같이 전국적 범위에서 총련기관(조총련 기관)들과 조선학교, 나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박과 폭행, 폭언을 동시다발적으로 감행한 전례는 일찍이 없었다"고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 이날 '일본 반동들의 파쇼적 폭거는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다'는 기사를 통해 "저속하기 이를 데 없는 일본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권유린범죄국으로서의 치졸한 몰골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중통은 "10월4일 하루 동안에만도 도쿄조선중고급학교, 고베조선고급학교 등에 '북조선의 학교를 일본에 존재시킬 수 없다', '일본에서 법이 정비되면 너희들의 시설을 파괴할 것이다'라는 악의에 찬 내용의 협박전화들을 해댔다"고 밝혔다.
이어 "파렴치한 일본반동들은 저들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침략전쟁 연습소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 조치를 감히 걸고들면서, 열도전역을 조선인 배척의 난무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조선학교와 학생, 총련기관들을 대상으로 감행된 증오범죄 건수만도 무려 10여 건이나 된다고 한다. 이것은 민족차별과 조선인 탄압 등 반공화국, 반총련적 정책을 일삼고 있는 일본당국에 의해 일어난 계획적이며, 조직적인 국가범죄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대표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 그 자녀들에게 박해를 가하고 온갖 피해를 입힌 일본반동들의 파쇼적 폭거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 일본 반동들은 우리 인민의 격앙된 대일결산 의지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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