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 인근에서 군사 훈련을 벌였다.
러시아가 쿠릴열도 일대에서 미사일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이 이른바 북방영토라며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과 맞닿은 곳이다. 푸틴 대통령의 방문 이후 이뤄진 무력 시위 성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러·일 간 영토 갈등이 다시 표면화되고 있다.

"쿠릴열도서 미사일 훈련"
러시아군은 쿠릴열도 인근에서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극동 지역의 방위 태세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日 북방영토 주장 무색"
일본은 쿠릴 남부 4개 섬을 북방영토라 부르며 반환을 요구해 왔다. 러시아의 이번 훈련은 이러한 일본의 주장을 사실상 일축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극동 긴장 요인"
러·일 영토 문제는 동북아 안보의 잠재적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러시아의 무력 시위가 지역 긴장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러시아와 일본의 오랜 영토 갈등이 군사 훈련으로 재점화됐다. 동북아 정세의 또 다른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양국 관계의 향방이 주목된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다음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