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와 니콜라 요키치, 1월의 선수 선정

이재승 2023. 2.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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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 센터가 나란히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와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엠비드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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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 센터가 나란히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와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
엠비드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엠비드는 유달리 시즌 중반에 월간 최고 선수와 인연이 많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2월과 1월에 내리 해당 부문에 호명이 됐으며, 1월에만 뽑힌 것은 무려 네 번째다. 1월에 어김없이 강한 면모를 뽐내면서 이번 시즌에도 팀을 굳건하게 견인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필라델피아는 지난 1월에 14경기를 치렀다. 이 기간 동안 필라델피아는 무려 11승을 수확했으며, 월중부터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7연승을 질주했다. 놀랍게도 7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서부 원정 5연전에 돌입했음에도 원정경기에서 내리 승전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유타 재즈와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연이틀 경기를 펼쳐 내리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엠비드는 1월에 10경기에 나섰다. 월초에 세 경기를 결장한 그는 월말에 관리 차원에서 한 경기에서 자리를 비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활약은 단연 대단했다.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34.9점(.549 .421 .861) 10.7리바운드 3.2어시스트 1스틸 1.6블록을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이를 상회하는 득점력을 비롯해 엄청난 생산성을 자랑했다.
 

1월에 7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그는 이달 초에 치른 경기를 포함해 최근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출장한 10경기 중 무려 9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신고했으며, 이중 세 경기에서 40점+을 폭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29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18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 엠비드의 1월 주요 경기
03일 vs 펠리컨스 42점(.625 .667 1.000)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
18일 vs 클리퍼스 41점(.545 .400  .833)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29일 vs 너 기 츠 47점(.581 .571  .700)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
요키치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 MVP에 선정이 됐던 그는 이전의 네 번 모두 1월과 3월에 월간 최고 선수가 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1월에 호명이 되는 등, 1월에만 세 번이나 이달의 선수에 뽑히면서 엠비드 못지않게 1월에 강한 면모를 뽐냈다.
 

덴버도 1월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16경기에서 12승 4패로 단연 빼어났다. 비록 월말에 연패를 떠안으면서 12월 초 이후 처음으로 연패를 떠안았으나 월중에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9연승을 내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연승 이후 네 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쳤으나 2월 첫 경기에서 이내 연패에서 탈출하며 3연패의 수렁에는 빠지지 않았다.
 

요키치는 1월에 11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내리 자리를 비우기도 했으나 출장했을 때 생산성은 단연 발군이었다. 평균 33분을 뛰며 23.8점(.673 .565 .887)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1.2스틸을 올렸다. 월간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는 무려 7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신고했으며, 월중에는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엮어냈다.
 

지난 10일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는 100%의 슛 성공률을 선보이며 트리플더블을 추가했다. 이날 그는 필드골, 3점슛, 자유투를 단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시도 자체는 많지 않았으나 시즌 최다인 16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또한, 월중에는 18일과 19일에 연이틀 열린 경기에서도 내리 트리플더블을 추가했다.

# 요키치의 1월 주요 경기
02일 vs 셀 틱 스 30점( .769 1.000 1.000)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0일 vs 레이커스 14점(1.000 1.000 1.000)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
18일 vs 포틀랜드 31점( .929  .500  .900)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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