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 팬들 분노에 댓글창 뒤집혔는데" 시청률 30.1% 찍고 여론 뒤집은 작품

방영 전부터 원작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받았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가에서 버림받은 이가 자신을 죽인 집안의 막내아들로 다시 태어난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원작과 다른 전개와 마지막 회의 결말을 두고 시청자 반응은 극도로 엇갈렸지만,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기대와 논란을 동시에 안고 신드롬을 일으킨 이 드라마의 주요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입니다.

재벌가에 충성하다 버림받은 윤현우가 자신을 죽인 순양그룹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환생해 미래의 기억을 활용해 집안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로,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상화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모았지만, 원작 독자들에게는 상상 속 인물과 서사가 어떻게 구현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주인공 진도준 역은 송중기가 맡아 재벌가 막내아들로서 자산을 불리고 경영권을 노리는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여기에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 역의 이성민이 합류해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원작과의 차이는 논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원작은 진도준의 승계 과정에 집중했으나, 드라마는 일부 설정과 인물 관계를 각색했습니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서사의 결이 달라졌다는 아쉬움이 나왔습니다.

제한된 16부작에 방대한 분량을 담기 위한 압축 과정이었으나, 두터운 팬덤을 지닌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많은 각색 논쟁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은 시청률로 증명되었습니다.

2022년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해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26.9%, 수도권 기준 30.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JTBC 드라마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었으며, 아시아 OTT 플랫폼 뷰(Viu)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음에도 마지막 회는 큰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진도준으로 살아가던 윤현우가 현실로 돌아와 순양그룹을 무너뜨리는 결말이 그려졌습니다.

앞선 회차의 복수 과정이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다는 비판과 새로운 완결성으로 받아들이는 반응이 맞섰습니다.

결말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이 작품이 남긴 강렬한 인상을 반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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