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라더니"…구독형 도시락 '열량폭탄'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4981?sid=101
한국소비자원이 구독형 도시락 52개를 조사한 결과, 37개 제품에서 표시된 영양 성분과 실제 햠량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환자들이 자주 찾는 저열량, 저지방 등을 강조한 33개 제품 중 12개 제품의 영양성분이 표시보다 열량이 높거나 나트륨이나 지방 함량이 많았습니다.
저열량 도시락이라며 홍보한 9개 제품의 경우, 최소 3.5배에서 최대 5.9배까지 열량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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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식이조절을 하느라 이것저것 먹을 걸 찾다보니 저 구독형 도시락 구독형 샐러드 이런게 눈에 띄더라고요.
간편할 것 같아 혹했지만, 자세히 볼수록 HACCP 인증 조차 없는 영세업체들이 난립하는데 영양성분이나 위생을 믿을 수 없을 거 같아 그냥 인증 받은 식재료로 별도 준비하여 먹었습니다.
그런데 보시는 것과 같이....
심지어 저 업체들에 대한 처분은 그냥 '개선 권고' 랍니다.
만약에 저 도시락이 당뇨용이라 광고한 거라면 그걸 믿고 먹은 당뇨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이었을텐데...
우리나라는 사기나 경제사범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