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이전 모델보다 10-70만원 인상된 새로운 GT 모닝 출시
기아, 새롭게 GT 라인 추가한 2024 모닝 출시
이전 모델 대비 가격 10~70만 원 인상
기아가 10일 연식변경 모델 ‘The 2024 모닝’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GT 라인 트림이 새롭게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여러 신규 사양 적용을 통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24 모닝 GT 라인, 전용 디자인 요소 적용
신형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가 도입돼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모닝 최상위 트림인 GT 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넓어진 공기흡입구,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 적용 후면 범퍼 그리고 전용 엠블럼 등이 특징이다.
또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에는 LED가 기본 적용됐다. 실내에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이 추가돼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국내 내연기관 경차 중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 기존 옵션이었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시그니처 트림에서 기본 제공된다.
시그니처 트림의 선택 사양인 주행 보조장치 ‘드라이브와이즈Ⅱ’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은 도심 주행 시 운전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며 타이어 마모도 줄여준다. 모든 트림에는 차량용 소화기가 기본 장착된다.
GT 라인 가격 1820만 원
The 2024 모닝은 기존과 동일한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76마력과 최대토크 9.7kg.m의 성능을 달성한다.
다만 사양이 강화되면서 가격도 조정됐다. 가솔린 모델은 트렌디 1325만 원, 프레스티지 1500만 원, 시그니처 1725만 원 그리고 새로 추가된 GT 라인이 182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트렌디, 프레스티지 모델은 각각 10만 원과 15만 원, 시그니처 트림은 70만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 밴 버전 또한 트렌디 모델 130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 1370만 원으로 각각 10만 원씩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4 모닝에 GT 라인을 추가하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기본 탑재하는 등 큰 변화를 준 연식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