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다니는 해양플랫폼 시티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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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극한 호우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부산에서 논의됐다.
이어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교통중심개발(TOD)과 복합환승센터 등 기반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 정책인 '15분 도시'를 추진하면서 말을 관광에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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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극한 호우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부산에서 논의됐다.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은 8일 오후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제10차 정기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 주제는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부산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 최윤찬 대외협력팀장과 수소충전소 업체 대도하이젠 도경민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최윤찬 팀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와 시의 사업과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시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바다버스 등 미래 모빌리티를 고려해 해양플랫폼 시티와 가덕도 에어시티 등으로 물류허브를 조성하는 전략이 제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교통중심개발(TOD)과 복합환승센터 등 기반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 정책인 ‘15분 도시’를 추진하면서 말을 관광에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 버스 도입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도경민 대표는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를 보급해 탄소 배출을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화재 사고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전기차 배터리의 위험성에 대해서 “앞서 발생한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 화재 사고 사례에 비춰보면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는 안전성 담보가 필수적”이라며 “제조 과정뿐 아니라 도입 후 관리 측면에서도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화재감지센서와 방화포 구비 등 비용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부산대 정헌영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부산연구원 유한솔 박사·LS E-Link 이광택 팀장·부산시 대중교통과 김희중 버스행정팀장·신라대 최경식(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최 교수는 “전기자전거 등을 연계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 김희중 버스행정팀장은 “올해 폭염이 앞으로 맞이할 여름 중 가장 시원할 수도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발맞춰 시도 전기버스를 늘리고 수소충전소 등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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