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5.8%...2주 만에 또 최저치

제주방송 신동원 2024. 10.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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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한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7~11일(한글날인 9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2%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로 집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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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는 71.3% 역대 최고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한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7~11일(한글날인 9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2%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로 집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리얼미터가 집계한 주간조사에서 윤 대통령 집권 후 가장 낮은 2주 전 조사 때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직전 조사(27.9%) 때보다 2.1%p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에 32.6%를 기록한 이후 넉 달 넘게 30% 초중반대에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8월 말부터 30%대선이 붕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주간은 20%대 기록하며 '박스권'에 갇힌 형국입니다.

부정평가는 71.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 제공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충청, 경남 등 대부분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대전·세종·충청 4.5%p 하락한 27.4%, 부산·울산·경남은 2.4%p 빠진 33.1%, 서울은 1.8%p 내린 26.2%, 인천·경기는 1.5%p 내린 23.2%로 나타났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1.9%p 하락하며 48.1%를 기록했고, 중도층도 3.8%p 하락한 21.7%였습니다. 진보층 지지율은 8.2%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을 포함한 대부분에서 지지율이 내렸습니다. 특히, 70대 이상(-6.2%p), 60대(-4.0%p), 50대(-4.0%p)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6만6,6942명 중 2,009명 응답)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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