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자연식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당뇨병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노루궁뎅이버섯’이 주목받고 있다.
이 버섯은 독특한 모양과 뛰어난 영양소 구성으로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노루궁뎅이버섯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치매·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 함유
노루궁뎅이버섯에는 HECCN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치매 예방 및 중추 신경계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페놀성 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신경세포 손상을 방지해 치매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줘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도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소화기 건강에도 유익한 노루궁뎅이버섯
한방에서 노루궁뎅이버섯은 위와 장 건강을 돕는 약재로 사용된다.
베타글루칸, 올레아놀릭산, 복합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풍부해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위장질환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위장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말려서 먹으면 영양 효과 극대화
생으로 섭취할 수도 있지만, 노루궁뎅이버섯은 건조해 먹는 것이 더욱 좋다.
말리는 과정에서 유효 성분이 농축되면서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말린 버섯은 차로 끓여 마시거나, 물에 불려 볶음 요리, 밥, 죽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양파와 함께 조리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노루궁뎅이버섯은 특유의 쓴맛이 강한 편이다.
쓴맛을 줄이려면 반나절 이상 물에 불린 후 끓는 물에 데쳐 사용하면 된다.
수분이 적은 요리나 볶음 요리에 활용하면 쓴맛을 덜 느낄 수 있어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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