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0.23%↑…오름폭 다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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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024년 9월 2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2일 기준)보다 0.23% 올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4주(25일 기준)부터 25주 연속 전주 대비 상승을 반복했다.
지난달 2주(12일 기준) 0.32%까지 커졌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후 0.28%와 0.26%, 지난주 0.21%로 점차 작아졌는데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0.02%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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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024년 9월 2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2일 기준)보다 0.23% 올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4주(25일 기준)부터 25주 연속 전주 대비 상승을 반복했다.
특히, 지난달 3주(19일 기준)부터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전주 대비 축소를 거듭했던 오름폭이 다시 확대로 반전했다.
지난달 2주(12일 기준) 0.32%까지 커졌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후 0.28%와 0.26%, 지난주 0.21%로 점차 작아졌는데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0.02%p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원은 "최근 대출 환경 변화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매물 소진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신축 선호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계약이 체결되며 전체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래미안원베일리 '국민평형'(84㎡)이 무려 60억 원에 거래되는 등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는 서초구는 이번 주 상승률이 0.44%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으뜸이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13% 올라 15주 연속 상승했고, 인천도 0.10% 상승하며 20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방 아파트값 16주 연속 하락…서울 전셋값은 69주째 올라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에도 0.01% 떨어져 16주 연속 전주보다 하락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오르며 13주째 상승을 이어 갔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08% 올라 3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0.17% 올라 69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도 지난주 0.15%보다 0.02%p 확대돼 지난주까지 2주째 이어졌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 축소 흐름을 끊었다.
역세권과 신축 그리고 학군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을 맞아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매물 부족에 따른 상승 계약이 꾸준히 체결되는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 전셋값도 각각 0.15%와 0.26% 오르며 각각 65주와 37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7% 올라 64주째 오름세를 이어 갔다. 지방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보합(변동률 0.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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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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