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짓고 바로 먹지 마세요! '이렇게' 해야 혈당 낮아집니다

체중 증가와 당뇨가 걱정이신 분들, 밥 먹는 방법부터 바꿔야 합니다. 보통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드실 텐데요. 그것보다는 한 김 식힌 찬밥을 먹는 게 건강에는 더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저항성 전분 때문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 상승은 줄이고, 포만감은 높여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갓 지은 밥에는 저항성 전분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밥은 식혀서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밥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잡곡 섞기

밥을 지을 때 백미 100% 보다는 잡곡을 충분히 섞어서 밥을 지으세요. 잡곡류에는 원래 저항성 전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흰쌀보다 유리합니다.

올리브오일을 밥에 1스푼 정도 넣으세요. 올리브유는 함께 섭취하면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냉장 보관

밥이 다 되면 밀폐 용기에 1끼 분량만큼 소분해서 담아 주세요. 이제 냉장고에 넣어 8시간 이상 식혀 줍니다. 밥을 식히면 이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이 더 증가합니다.

다시 데워 먹더라도 저항성 전분은 유지됩니다. 단, 너무 오래 데우면 일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약불 또는 전자레인지 1~2분 정도만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

소분한 밥을 냉동보관 한 다음 데워먹는 것도 저항성 전분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바로 섭취하지 않고 며칠 두고 먹을 수 있어, 1인가구 등에는 조금 더 좋은 방법입니다.

냉동된 밥을 데울 때는 얼음 하나만 올려서 전자레인지 1~2분 데우세요. 얼음이 녹으면서 밥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효과가 있어, 갓 지은 밥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밥, 이제는 그냥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식혀서 드셔 보세요! 식힌 밥에는 저항성 전분이 늘어나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은 안정시키고, 포만감은 증가시켜 건강에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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