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행인 걷어차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20대 소방관 입건

김동영 기자 2023. 5.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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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밀친 현직 20대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귀가조처 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경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는 대로 A씨 등의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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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밀친 현직 20대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57분께 인천 중구 한 거리에서 행인의 다리를 걷어 찬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어깨를 밀치기도 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귀가조처 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같은 소방서 소속 B씨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경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는 대로 A씨 등의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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