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칼로리 블랙커피, 심장은 두근두근, 뼈는 점점 약해집니다

설탕도, 크림도 안 넣은 블랙커피.
무칼로리니까 마음껏 마셔도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특히 50대, 60대 이후엔 이 블랙커피가 심장과 뼈 건강을 동시에 망칠 수 있는 조용한 공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첫째, 블랙커피는 칼로리는 거의 없지만 카페인 함량은 매우 높습니다.
하루 2~3잔만 넘어가도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 불면증,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둘째, 60대 이상은 심혈관 기능이 서서히 약해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점에 매일 강한 카페인을 반복해서 넣으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심방세동 같은 질환의 위험도 올라갑니다.

셋째, 카페인은 칼슘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장기적으로 마시면 골다공증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후 뼈 밀도 감소가 심해지므로 더 주의가 필요해요.

넷째, 공복에 블랙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위산을 과도하게 자극해 위 점막을 약화시키고,
속쓰림, 트림, 위염 같은 소화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블랙커피는 무조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루 1잔, 식후 1~2시간 뒤에 마시는 방식으로 제한하고,
카페인 민감도를 고려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여섯째, 커피가 꼭 필요하다면
카페인 함량이 낮은 라이트 로스트 커피, 혹은 디카페인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심장 부담을 줄이고 수면에도 덜 영향을 줍니다.

블랙커피는 칼로리가 낮아도 결코 ‘무해한 음료’는 아닙니다.
60대 이상이라면, 칼로리보다 더 무서운 건 카페인이라는 점,
오늘부터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