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2주 놀러왔다가 인생 바뀌었다”…놀러왔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한 여배우의 운동법

정려원의 데뷔 과정은 꽤 영화 같아요.
호주에서 생활하던 그는 한국에 2주 정도 여행을 왔다가 압구정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고, 이후 걸그룹 샤크라 멤버로 데뷔했어요. 정려원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2주 동안 놀러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이 돼 계속 일을 하게 됐다”는 취지로 당시를 돌아봤습니다.
배우로 전향한 뒤에는 특유의 가늘고 여리한 체형으로도 꾸준히 주목받았는데요.
최근 정려원이 즐기는 운동 가운데 눈에 띄는 건 테니스예요. 실제로 테니스를 배우는 모습을 공개하며 운동을 이어가고 있고, 초보 단계부터 꾸준히 라켓을 잡아온 모습이 확인됩니다.

테니스는 얼핏 보면 팔로 공을 치는 운동처럼 보여요.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먼저 지치는 곳은 허벅지와 엉덩이인 경우가 많아요.
공이 어디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기본 자세에서 무릎을 굽힌 채 기다렸다가 짧게 앞으로 뛰고, 옆으로 움직이고,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라켓을 휘두를 때는 하체에서 만든 힘을 골반과 몸통을 거쳐 팔까지 전달해야 해요.
즉 테니스는 하체와 코어를 기반으로 상체까지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신 운동이에요.

정려원이 푹 빠진 운동은?

정려원은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뒤 스스로를 ‘테린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꾸준히 코트를 찾았어요.
테니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가만히 서서 공만 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상대가 친 공을 따라 앞뒤와 좌우로 계속 움직여야 하고, 짧은 거리를 빠르게 뛰었다가 멈추는 동작이 반복돼요.
이때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과 엉덩이의 둔근, 종아리가 계속 힘을 써요.
특히 공을 기다리는 기본 자세에서는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이 쉬지 않고 긴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테니스는 단순히 팔 운동을 하는 것보다 하체 근력과 민첩성을 함께 사용하는 운동으로 볼 수 있어요.

뛰고 멈추며 체력도 써요

테니스는 일정한 속도로 계속 달리는 러닝과 움직임이 달라요.
공이 날아오면 빠르게 움직이고, 포인트가 끝나면 잠깐 쉬었다가 다시 움직이는 과정이 계속 반복돼요.
이렇게 짧게 강한 움직임과 회복이 번갈아 나타나기 때문에 심박수가 자연스럽게 올라가요.
꾸준히 하면 심폐체력과 운동 지구력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활동량을 높여 체중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요.
정려원처럼 마른 체형이라고 해서 유산소 운동이 필요 없는 것도 아니에요.
체중과 별개로 심장과 폐의 체력, 움직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해야 하거든요.
다만 테니스를 처음 시작했다면 처음부터 한두 시간씩 게임을 하기보다는 기본 스텝과 짧은 랠리부터 익히는 편이 좋아요.

허리보다 몸통을 돌려야 해요

테니스에서 공을 세게 치려고 팔만 크게 휘두르면 어깨와 팔꿈치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포핸드나 백핸드에서는 발로 지면을 밀면서 골반과 몸통을 회전시키고, 그 힘을 라켓까지 연결하는 게 중요해요.
이때 복부와 등 주변의 코어가 상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요.
그래서 테니스를 제대로 하면 팔뿐 아니라 복부와 등, 엉덩이까지 연결된 회전 동작을 반복하게 됩니다.
반대로 몸통은 고정한 채 팔 힘으로만 공을 치면 테니스 엘보처럼 팔꿈치 주변에 통증이 생길 가능성도 커질 수 있어요.
처음에는 공을 강하게 보내는 것보다 발을 먼저 움직이고 몸통과 라켓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도록 자세를 익히는 게 중요해요.

테니스는 이렇게 시작하세요

테니스는 운동량이 큰 편이지만 처음부터 경기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기본 움직임부터 천천히 익혀도 충분히 몸을 쓸 수 있어요.
• 처음에는 5~10분 정도 가볍게 걸으며 몸 풀기
• 공을 치기 전에 좌우 스텝부터 충분히 연습하기
• 라켓을 팔로만 휘두르지 말고 골반 회전을 함께 사용하기
• 무릎을 너무 깊게 굽히지 말고 편한 자세부터 익히기
• 팔꿈치나 어깨가 아프면 라켓 무게와 자세 점검하기
정려원은 과거 요가로 체중을 관리한 경험도 있고, 이후에도 다양한 운동을 이어왔어요. 최근에는 테니스를 즐기며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알려졌습니다.
테니스는 허벅지와 엉덩이로 빠르게 움직이고 코어로 중심을 잡으면서 심폐체력까지 함께 사용하는 운동이라, 재미와 운동량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이 시작해보기 좋아요.

Copyright ©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사용 시 즉각 법적 조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