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에스디에스, 클라우드 사업 부진…장기 로드맵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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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사업부는 부진하지만 장기적 성장 로드맵은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한 2330억원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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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이디에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3/mk/20260113083905387etef.jpg)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한 2330억원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하락한 3조5700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한 6979억원으로 추정했다.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기업(MSP)가 10% 후반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매출 성장률 둔화가 전체 클라우드 사업부 성장률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장기적인 투자포인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는 현재 삼성에스디에스가 단독 입찰해 주수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확정될 경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해남에 건설될 것으로 봤다. 장기적으론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삼성 계열사를 포함한 공공·금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또 삼성에스디에스가 보유한 6조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투자해 실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의 로드맵이 명확하고 기업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 매력이다”며 “단기적으로 올해부터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시작되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쉬우나 명확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하기에 적합한 기업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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