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에도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이 것’에 주목하세요

나이가 들면 피부 트러블이 줄어들 것 같지만, 50대 이후에도 얼굴에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턱, 볼, 입 주변, 목선 등에 붉은 트러블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사춘기도 지났는데 왜 여드름이 계속될까요? 피부 타입이나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니라, 매일 먹는 식습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호르몬 변화로 흔히 나타나지만, 성인 여드름도 드물지 않습니다. 중년 이후 여드름은 만성화되기 쉽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50대 이후에도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평소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바로 ‘우유’입니다.

우유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드름이 반복되는 성인에게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여드름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균형이 민감해지는 시기라, 매일 아침 한 컵의 우유가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중장년층이 되면 소화 기능이 다소 떨어져 우유 속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되지 않은 유당은 장내 염증을 유발하거나 가스, 복부팽만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피부 축에 이상이 생기며 피부 염증 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우유는 단순히 ‘흰 액체’가 아니라, 저지방 우유보다 일반 우유나 가공된 맛 우유에는 포화지방과 첨가당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합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피지샘의 과잉 반응을 유도해 여드름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유 외에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식습관이 있습니다. 매일 흰빵, 흰쌀밥, 과자 등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 호르몬 변화와 피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수박, 참외, 포도 등 당이 많은 과일도 하루 한두 조각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믹스커피, 카페라떼 등 당분이 많은 음료 역시 혈당 스파이크와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외용약이나 스킨케어에만 의존하지 말고, 식단부터 점검해보세요. 우유 대신 무가당 두유를 선택하면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호르몬 균형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마늘, 녹차 등도 피부 재생과 항염 효과가 뛰어나 여드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50대 이후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화장품을 바꾸기 전에 식단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매일 마시던 우유 한 잔이 피부 문제의 원인일 수 있으니, 한 번쯤 우유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식품으로 전환해 보세요. 피부는 몸속 건강의 거울입니다. 식습관 하나만 바꿔도 더 맑고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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