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가 더 편하다.." 5060 남자들이 재혼을 포기하는 이유 3가지

혼자 된 지 오래되면 주변에서 "좋은 사람 만나 다시 살아 보라"는 말을 자주 들으시죠? 그런데 요즘 5060 남자들 중에는 재혼을 아예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혼자 된 남자가 재혼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외로움보다 재혼이 가져올 복잡한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5060 남자들이 재혼을 포기하는 이유 3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자식들의 눈치가 보인다

재혼을 생각해도 자식들이 반대하거나 불편해할까 봐 마음을 접는 남자가 많습니다. 특히 재산이나 상속 문제로 자식과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이 큽니다. 자식과의 관계가 틀어질까 봐 차라리 혼자 지내는 쪽을 택하는 것입니다. 재혼을 고민한다면 자식들과 먼저 솔직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세요.

2. 다시 맞춰 살 자신이 없다

수십 년 굳어진 생활 습관을 새로운 사람과 다시 맞춰 간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식사 시간, 잠버릇, 돈 쓰는 방식까지 하나하나 조율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레 지치는 것입니다. 알리아 보질로바의 책 제목 『탄성 인간』처럼,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힘이 있어야 새로운 관계도 가능합니다. 재혼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사람과 어울리는 연습을 조금씩 해 보세요.

3. 혼자 사는 데 익숙해졌다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 처음의 외로움보다 혼자의 편안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내 마음대로 먹고 자고 쉬는 자유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다만 혼자가 편하다고 사람과의 교류까지 끊으면 건강과 마음이 함께 약해질 수 있습니다. 재혼을 하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친구나 이웃과 함께 식사해 보세요.

그럼 혼자 사는 남자는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재혼을 하든 하지 않든 중요한 것은 혼자서도 건강하고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자식과 솔직하게 대화하고 새로운 관계에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이어 가면 혼자의 삶도 충분히 풍요로워집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친구 한 명에게 식사 약속 하나만 잡아 보세요. 그 약속이 일상을 밝혀 줍니다.

오늘 잡은 식사 약속 하나가,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내일을 만들어 줍니다.

출처 : '탄성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