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조폭 넘어선 부성애… ‘신이랑 법률사무소’ 포문 연 ‘미친 존재감’

함상범 2026. 3.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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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강렬한 연기 변주로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허성태는 지난 13일과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망자 이강풍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이끈 허성태는 올해 상반기 MBC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와 하반기 ENA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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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사진 | SBS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허성태가 강렬한 연기 변주로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허성태는 지난 13일과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망자 이강풍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거친 과거를 청산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던 평범한 가장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극 중 이강풍은 한때 조직폭력배였으나 택시 기사로 성실히 살아오던 중 의문의 수술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인물이다. 생전의 기억을 잃고 신이랑(유연석 분)의 주변을 떠돌던 그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신이랑의 첫 번째 의뢰인이 됐다.

허성태의 진가는 감정의 진폭에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과거 전력이 폭로되어 대중의 비난을 사고 가족들이 고통받자, 억울함과 자책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쏟아냈다. 특히 충격으로 쓰러진 딸 지우를 구하기 위해 신이랑의 몸에 빙의해 “지우가 아파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죽어서도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절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사건 해결 후 가족과 작별하는 마지막 순간 역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자신을 탓하는 딸에게 “아빠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달라”며 건넨 위로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허성태는 특유의 선 굵은 연기에 섬세한 부성애를 덧입혀, 특별 출연 이상의 묵직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이끈 허성태는 올해 상반기 MBC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와 하반기 ENA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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