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도루’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4-7 역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에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4-7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마감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마이클 킹을 선발로 내세웠다. 라인업은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주릭슨 프로파(LF)-김하성(SS)-루이스 캄푸사노(C)-잭슨 메릴(CF)-그레이엄 폴리(DH)-타일러 웨이드(3B)로 구성됐다.

콜로라도는 라이언 펠트너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찰리 블랙몬(DH)-에제키엘 토바르(SS)-라이언 맥마흔(3B)-엘리아스 디아즈(C)-엘레우리스 몬테로(1B)-놀란 존스(LF)-브렌튼 도일(CF)-브랜든 로저스(2B)-션 보차드(RF)로 구성됐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보가츠의 볼넷, 타티스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크로넨워스가 적시타로 보가츠를 불러들였다. 그리고 프로파가 희생플라이로 타티스까지 불러들였다.

콜로라도는 2회말 디아즈의 볼넷, 몬테로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존스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2사 후 김하성이 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들었고 캄푸사노가 2루타로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메릴이 적시타를 더해 4-1까지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4회말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몬테로의 안타와 상대 실책, 도일의 안타로 만든 무사만루 찬스에서 로저스가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리고 블랙몬이 안타, 토바르가 2루타, 맥마흔이 고의사구로 출루해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몬테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5회말 도일의 2루타, 토바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양팀은 이후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콜로라도 선발 펠트너는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잘렌 빅스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고 제이크 버드와 저스틴 로렌스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샌디에이고 선발 킹은 3.2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해 시즌 2패째를 안았다. 킹 이후 스티븐 코렉이 1이닝 1실점, 아드리안 모레혼이 2.1이닝 무실점, 톰 코스그로브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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