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S 클래스 역사 속으로... 오는 9월부터 생산 중단 확정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많은 인기를 누렸던 CLS-클래스를 오는 8월 31일부로 단종시킬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벤츠 CLS는 전략적 제품 출시 계획의 일환으로 생산이 종료되며, 벤츠 측은 최근 출시된 E클래스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CLS의 단종 소식은 갑작스레 발표된 것은 아니다. 지난 1월부터 CLS가 단종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으며, 2월부터는 거의 단종설이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였다.
특히, CLS는 2018년 AMG GT 4도어 모델이 출시되면서 입지가 점점 좁아짐과 동시에 판매량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는 CLS 클래스는 스포츠카 같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더불어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번 CLS 단종 확정 사실에 아쉬워하는 팬덤층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단종 결정에 비해 새로 추가되는 라인업이 존재한다.
2026년에는 고급 오프로드 SUV인 GLG가 추가되며, 미니밴 모델 V 클래스의 마이바흐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라인업에선 AMG 전용으로 개발된 SL을 기반으로 마이바흐에서 튜닝한 마이바흐 SL도 추가된다.
심지어 최고의 라인업이었던 마이바흐보다 더 높은 '미토스(MYTHOS)' 모델도 등장한다. 미토스 브랜드의 첫 모델은 AMG SL 기반 차량이 될 예정이며, G 클래스 픽업트럭 기반 모델과 걸윙도어가 장착된 신규 스포츠카가 차례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