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 7월까지 테슬라 모델Y가 국내에서 2만1,991대 판매되며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제쳤다.
구매 열풍이 불고 있는 테슬라 모델Y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돼 8% 관세를 부담함에도, 보조금 적용 시 RWD 기준 실구매가가 4,800만 원대로 내려간다. 이는 전기 SUV 시장의 가격 구조를 흔드는 '가격 파괴' 효과를 만들었다.
주행 성능도 돋보인다. RWD 모델은 62.5kWh 배터리와 299마력 출력으로 0→시속 100km 가속을 5.9초에 마치며, 롱레인지 AWD 모델은 514마력과 78.4kWh 배터리로 4.8초 만에 가속을 끝낸다. 최대 주행거리는 586km(CLTC, 실주행 약 480~530km)다.

안전장비로는 기본 오토파일럿과 자동 긴급제동,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어라운드뷰 카메라가 포함되며, 옵션으로 EAP와 FSD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테슬라 모델 Y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실제 오너들이 뽑은 단점을 살펴보면 첫째는 천장이 모두 유리로 구성돼 있어 요즘 같은 여름철 실내 온도를 급격히 올려 불편함을 준다.

두 번째 단점은 내비게이션 보는 게 좀 불편하다는 단점이다. 계기판 부재로 내비게이션은 중앙 디스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어 시선 분산이 심하다. 이로 인해 테슬라를 구매한 차주는 휴대폰 거치대가 필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세번째는 전후방 주차센서가 없다. 특히 기존 차량을 타다가 모델 Y를 구매하면 초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모델Y가 성능·가격·기술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지만, 이러한 단점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합리적인 차량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