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가장 예쁜 길" 트레킹 마니아들 사이에 소문난 걷기 명소

사진=괴산 공식 블로그 이민숙

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 황금 연휴, 자연 속 힐링을 찾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으로 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산막이옛길’이 자리 잡고 있다.

숲길을 걷는 즐거움과 호수를 따라 흐르는 바람, 그리고 감각적인 스토리텔링 요소까지 더해져 지금 이곳은 봄철 최고의 걷기 좋은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발길마다 이야기가 있는 산막이옛길의 진짜 매력을 지금부터 함께 들여다보자.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산막이옛길은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총 5km 길이의 탐방로로,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친환경 데크로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특히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는다.

탐방로 중간중간에는 방문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스토리텔링 포인트가 눈에 띈다.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 동산, 호랑이굴, 메바위 등이 그것이다.

사진=괴산 공식 블로그 이민숙

산막이옛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연하협 구름다리’다. 이 다리를 건너며 내려다보는 괴산호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다리 위에서 만끽하는 바람과 수면 위 반사되는 햇살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구름다리에서 갈론마을 방면으로 이어지는 조용한 호반길은 트레킹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걷기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괴산호 위를 가르는 유람선을 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 괴산호에는 총 5척의 유람선이 운항 중이며, 산막이옛길과 연계된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인 ‘산막이호수길’을 색다른 시각에서 즐길 수 있다.

산막이호수길은 총 연장 2.3km의 수변 산책로로, 단순한 도보길을 넘어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더해진 복합형 관광지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김훈회

괴산군은 산막이옛길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히 탐방로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전반적인 관광환경 정비에 나선 것이다.

탐방로 내 편의시설 점검은 물론, 안내 체계 재정비, 청결 관리 등을 철저히 시행하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괴산호 유람선, 인근 자연휴양림, 산막이시장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적극 홍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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