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 캐스퍼 EV `인스퍼` 기반의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INSTEROID)`가 지난달 공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제작한 콘셉트카이자, 현대차의 전동화 전환을 이끄는 소형 SUe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에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반영한 프로젝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 전면부터, 측·후면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디자인 감각이 감지되는데, 특히 인스터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성을 살리면서도 확장되고 넓어진 바디, 21인치 휠, 그리고 공기역학 요소가 돋보이는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인스터(INSTER)`의 유니크(Unique)하고 경쾌한 정신에 `강화하다`라는 뜻의 `스테로이드(STEROID)`를 결합한 인스터로이드라는 이름을 통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했다.

차량 내부는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 유니크한 콕핏을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계기판과 사운드 디자인, 차량 외관 및 내부 곳곳에 인스터로이드를 상징하는 `부스트` 캐릭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승·하차, 대기 중,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개발된 `인스터로이드 유니크 사운드`를 통해 차와 운전자의 감정적 소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였다.
소재 측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공존에 대한 비전을 담았다. 3D 니트 원단을 활용해 재활용된 실이 사용됐으며, 격자 무늬의 경량 래티스 구조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친환경성을 고려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인스터로이드는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하나하나 탐구하며, 순수한 즐거움을 표현한 콘셉트카"라며 "강렬한 디자인뿐 만 아니라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으로 인스터로이드는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자유롭게 꿈꾸고 행복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스터로이드를 통해 인스터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전동화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진심을 대중에 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