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찬물에 씻어 먹지 마세요! '이렇게' 해야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상추는 그냥 흐르는 찬물에 대충 씻어 드시나요? 상추 표면에는 농약, 흙먼지, 미세한 벌레 등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세척이 필요합니다.

상추는 흐르는 물에 대충 씻기보다는 물에 5분 정도 푹 담그는 것이 세척 효과가 더 좋습니다. 그래야 농약뿐 아니라 벌레나 이물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상추를 세척할 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약 30~40도)에 5분간 담그세요! 찬물에 담그는 것보다 30~40도의 미지근한 물로 상추를 세척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데요.

그 이유는 일부 농약 성분은 지용성이라 찬물보다 약간 따뜻한 물에 더 잘 녹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추 표면 틈새에 낀 이물질 등도 더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상추를 물에 담가 세척할 때는 물 1L당 식초 2~3큰술을 넣어서 세척하세요. 식초물은 약산성 성분으로 농약 잔류를 분해하고 살균하며, 벌레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해 채소 세척에 효과적입니다.

5분 담가둔 후 상추를 건져낸 다음 찬물로 2~3회 헹궈줍니다. 찬물에로 헹구면 상추의 숨이 죽는 것을 방지하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척한 상추를 냉장 보관할 때는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잎이 금방 무르게 됩니다.

상추는 5~6장은 키친타월에 감싸서 지퍼백에 넣습니다. 키친타월이 습기를 흡수해 상추잎이 눅눅해지거나 썩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한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에 감싸 지퍼백에 이중 밀봉한 상추는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세요. 되도록 세워서 보관하면 잎이 눌리거나 짓무르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유용한 생활꿀팁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