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조 참매→까치로 바꾼 듯‥"민족 생활정서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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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나라를 상징하는 새를 참매에서 까치로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대내용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국조 까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먼 옛날부터 까치를 길조로 여기는 풍습이 전해내려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북한의 국가상징 중 하나인 '국조'는 참매로 알려져 왔지만 지난달 3일 제정된 '국가상징법' 등을 통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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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나라를 상징하는 새를 참매에서 까치로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대내용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국조 까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먼 옛날부터 까치를 길조로 여기는 풍습이 전해내려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까치의 간결하고 뚜렷한 몸색깔과 경쾌하고 명료한 소리는 화려하고 기교적인 것보다 소박하고 단아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생활 정서에도 잘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인민들 속에 널리 알려진 까치, 국조인 까치는 오늘 우리 당의 자연동물보호 정책에 의해서 적극 보호되고 있으며 그 수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간 북한의 국가상징 중 하나인 '국조'는 참매로 알려져 왔지만 지난달 3일 제정된 '국가상징법' 등을 통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520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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