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탈퇴” 엄포에 방산주 강세...한화에어로 10%↑[이런국장 저런주식]

변수연 기자 2026. 4. 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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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침공에 협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위협하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후 미국의 나토 회원국 유지를 재고할 것인지 질문에 "그렇다. 재고할 단계도 넘어섰다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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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도 방산 수요 증가 전망
현대로템 12.29%·한화시스템 6.29%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기동형 전술포 사업에 제안한 ‘K9MH’ 자주포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

이란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침공에 협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위협하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2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13만 2000원(9.90%) 오른 14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064350)(12.29%), 한화시스템(272210)(6.29%), 한국항공우주(047810)(3.19%) 등도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LIG넥스원(079550)은 단기 급등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영향으로 0.63%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방산주 강세의 배경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탈퇴 강력 검토’ 발언이 꼽힌다.

유럽이 실제로 자주국방 노력을 강화하고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고 할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후 미국의 나토 회원국 유지를 재고할 것인지 질문에 “그렇다. 재고할 단계도 넘어섰다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나토에 영향받은 적이 없다”며 “항상 그들이 종이호랑이인 걸 알고 있었고,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그걸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군함을 파견하라는 요구에 유럽 동맹국들이 응하지 않자 유럽 국가들이 미국에서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구상인 ‘펄’(Purl)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협박으로 응수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26조 벌었습니다” 팔란티어는 시작일 뿐! lig넥스원의 다음 승부수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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