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누구? 주인공 나야 나! 이준혁 원맨쇼 ‘좋거나 나쁜 동재’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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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 이준혁에 의한, 이준혁을 위한 원맨쇼다.
tvN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느그 동재', 그리고 '우리 동재'라고 불리며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을 연기했던 이준혁(서동재 역)이 드디어 주인공이 돼 돌아왔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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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느그 동재’, 그리고 ‘우리 동재’라고 불리며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을 연기했던 이준혁(서동재 역)이 드디어 주인공이 돼 돌아왔다. 이준혁은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주인공임 입증해냈다.
1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연출 박건호, 크리에이터 이수연, 극본 황하정·김상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이스팩토리·하이그라운드, 제공 티빙) 1, 2회가 공개됐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좋거나 나쁜 동재’ 1, 2회는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 스토리로 몰입도를 높였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가 낙인처럼 찍힌 탓에 부장 승진에서 또 낙방한 서동재의 짠내 폭발 검사 생활이 그려졌다. 처세술의 달인답게 자신을 승진에서 미끄러트린 부장에게도 아부와 충성을 다해보지만 결국 맹탕 사건들만 배당받고 후배 검사에게는 무시를 당하며 분노한다.
그러던 중 맹탕 사건으로 보였던 한 사건이 서동재의 기회주의자 본능을 자극한다. 사건을 풀어나가는 중 과거 스폰 검사였던 서동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과 재회하고, 또다시 사건 관련자에게 살해 당할 위기에 처한다. 서동재가 과연 남완성의 손을 잡고 ‘느그 동재’의 행보를 선택할지, 아니면 옳을 길로 나아가며 ‘우리 동재’가 되며 주인공의 위엄을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에서 ‘느그동재’, ‘우리 동재’ 등 숱한 애칭을 쏟아내며 사랑을 받은 입체적 캐릭터 서동재를 중심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구축해내며 블랙 코미디 요소가 짙은 장르물을 완성시켰다.
특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주인공으로 화끈하게 돌아온 서동재 역의 이준혁의 열연이 빛났다. 박건호 감독이 “이준혁 배우는 여전히 ‘서동재’ 그 자체다. ‘서동재’라는 인물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준혁은 부장 승진에서 낙방한 뒤 아무렇지 않은 척 한 후 엘리베이터에 혼자 탑승해 분노의 사자후를 내뱉다가 문이 다시 열리지 아무렇지 않은 척 능청스럽게 얼굴을 갈아끼우는 모습, 부장에게 비굴하게 아부하는 모습,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검색하는 찌질함 넘치는 서동재의 천의 얼굴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비밀의 숲’ 팬들의 반가움을 이끌어냈다.
이준혁은 ‘비밀의 숲’ 시리즈의 주인공인 조승우(황시목 역), 배두나(한여진 역) 등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 존재감으로, ‘좋거나 나쁜 동재’의 주인공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준혁은 ‘좋거나 나쁜 동재’로 서동재가 자신의 인생 캐릭터임을 다시금 입증해냈다.
이준혁의 열연에 더해 ‘비밀의 숲’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역시 ‘좋거나 나쁜 동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성웅(남완성 역), 현봉식(조병건 역), 이항나(전미란 역), 정운선(김지희 역), 백선호(성시운 역)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불쑥불쑥 등장하는 ‘비밀의 숲’ 캐릭터들도 재미의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10부작으로, 10일부터 티빙을 통해 매주 2회씩 공개된다. 또한 14일부터 tvN에서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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