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장철 배춧값 안정화 ‘민생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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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를 강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장철을 앞두고 17일 평창을 찾아 배춧값 안정화를 위한 주민 및 농가의 여론을 청취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날 평창 방문은 지난 8월 정기당원대회에서 당대표 선출 후 첫 강원 방문이자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첫 현장 방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평창 봉평 재래시장 방문에 이어 방림면 계촌리에서 배추 재배 수확을 돕고, '금배추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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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봉평 재래시장 방문·간담회
이 “현장의견 청취 장기계획 강구”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를 강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장철을 앞두고 17일 평창을 찾아 배춧값 안정화를 위한 주민 및 농가의 여론을 청취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날 평창 방문은 지난 8월 정기당원대회에서 당대표 선출 후 첫 강원 방문이자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첫 현장 방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평창 봉평 재래시장 방문에 이어 방림면 계촌리에서 배추 재배 수확을 돕고, ‘금배추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가격이 급등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 괴로운 상황이다. 현장 의견을 듣고 장기적인 계획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농작물이 흉작하면 정부는 수입하고, 풍작하면 농가를 외면하는데 법을 바꾸면 된다. 생산 농가 조합 등에 수입허가권을 준다면 정부가 수입에 마구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을 향해 “농해수위에서 (입법) 준비해달라. 필요하면 당론으로 만들어서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데도 거부권을 행사하려나”라며 “(입법을) 빨리 하자. 제가 사실 오래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서 이주한 평창 진부농협 조합장은 “기상재해에 강한 배추 종자 개발과 함께 농업에서도 인력공단을 설립해 전문 기술을 가르치고,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자연력 활용이 가장 큰 지역은 강원도로, 재생에너지를 도의 특화 전략으로 수립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표의 평창 일정에는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임미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당에선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과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여준성 원주갑·김중남 강릉·이정훈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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