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고양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현재 늘어나고 있다는 제보인데요.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자신의 여건상 키우지 못해 안달 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제보도 끊이지 않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핫플의 메카라고 불리는 홍대에서 고양이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카페를 알아보았는데요. 데이트 코스 겸 가볍게 방문해 힐링을 즐기고 가는 홍대 고양이카페 추천, 입장료와 위치까지 함께 알아보시죠.

1. MAO

홍대 9번 출구에서 5분 정도만 걷게 되면 만날 수 있는, 고양이카페 MAO는 데이트 코스로도 매우 좋고 고양이들이 너무나도 많은 멀티카페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고양이들에 대한 배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일반 카페처럼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닌 고양이들이 낯선 사람들에게 놀라지 않도록, 벨을 누르고 직원이 나오면 함께 들어가는 방법으로 입장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고양이카페에 들어가게 되면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성묘부터 아기고양이까지 모두 사람들을 잘 따르는 일명 개냥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양이 멀티카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듯 고양이카페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홍대 유일의 고양이 호텔 겸, 미용과 목욕까지 운영하고 있어 우리 집 고양이를 데리고 방문해도 아주 좋은 카페입니다.

2. 집사의 하루

상처를 받아온 유기묘들에게 사랑을 불어주는 이곳은 집사의 하루라는 고양이카페인데요. 홍대 메인 길에서 홍익문화공원옆에 자리를 하고 있는 대형 고양이카페입니다.

이곳은 한국유기묘보호협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고양이카페로,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어 영어설명도 따로 명시가 되어있을 정도인데요.

키오스크에서부터 고양이를 발견할 수 있으며, 수많은 종의 고양이들이 유기묘라는 것이 안 믿기듯 사랑을 듬뿍 받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건강한 고양이들도 많지만, 조금 아픈 고양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곳으로 방문함으로 인해 고양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홍대 고양이카페로 추천드립니다.

3. 고양이다락방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고양이카페를 찾으신다면 고양이다락방으로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이곳은 마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꾸며져 있는 고양이카페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고양이가 낯을 가리지 않아 편하게 이색 데이트를 즐길 수 있고,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유명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의 뷔도 자주 방문할 정도로 분위기가 매우 좋은 카페입니다.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담요가 있어, 담요를 무릎에 덮고 가만히 있으면 고양이들이 간을 보다 자리를 잡고 눕는데요. 카페 곳곳에는 이런 방법으로 골골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해 힐링을 즐기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방문해 고양이를 경험을 해주고 싶다면 이곳이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청춘고양이카페

청춘고양이 카페는 국내 현존하는 고양이카페 중 가장 오래된 고양이카페인데요. 그만큼의 노하우가 있고 잘 관리되어 있어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입장을 하게 되면 파손의 위험성과 고양이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 케비넷에 짐을 보관해야 하는데요. 조금 열려있는 곳을 열어보면 고양이들이 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놀랍지만 힐링되는 고양이카페입니다.

이곳은 다른 고양이카페에서도 넘볼 수 없는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10살 이상된 성묘이거나 노묘가 많아 아이들도 세월을 느꼈는지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개냥이들입니다.

음료는 혹시라도 고양이들이 먹을 수 있어 완제품 형식으로만 제공하고 있고, 가만히만 있어도 최소 4,5마리의 고양이들이 다가오는 홍대의 힐링 고양이카페입니다.

5. 루프캣미

고양이의 삶을 즐길 수 있는 고양이 플래그십스토어인 루프캣미는 실제 고양이와 생활하듯 즐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고양이카페들 중에서는 가격이 매우 비싼 편에 속하지만 매우 신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수많은 테마로 이루어진 공간에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생활하고 즐기는 보금자리 같은 고양이카페인데요. '우리가 길에서 만나는 낯선 고양이들과 친해진다'는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 지붕을 재해석해 만든 전시공간과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색데이트코스입니다.

곳곳에 포토존과 고양이 장난감들이 숨어져 있어, 고양이들과 함께 놀며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고양이카페인데요.

1층에는 플래그십스토어답게 다양한 굿즈들도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와펜을 이용해 나만의 굿즈도 만들어볼 수 있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대 고양이카페로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서울에서도 핫플로 통하는 홍대에서 대표적인 고양이카페들을 총정리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커플들이거나, 애묘인 분들이시라면 홍대에 방문했을 때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털들이 엄청나게 붙을 수 있으니 검은색 옷을 피하고, 검은색을 입더라도 털이 잘 붙지 않는 재질의 옷을 입으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