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동물병원을 찾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아기의 얼굴에는 온통 혼란스러움이 가득했습니다.

"이 사람은 대체 누구지? 우리가 친하지도 않은데 왜 저를 이렇게 만지작거리고 구석구석 살펴보는 걸까? 강아지에게도 사생활은 존재하는 법인데!"

작은 아기는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얼굴에 주름살을 가득 채워 마치 늙어버린 노령견처럼 보였습니다.

강아지들이 주사를 맞거나 낯선 환경에 노출될 때 보이는 반응들은 주인과 수의사에게 씁쓸하면서도 귀여운 웃음을 선사합니다. 강아지들은 불안하거나 두려워할 때 몸을 떨거나 침을 흘리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찡그린 얼굴은 아마도 그들만의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표현하는 방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