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에 존 홉필드·제프리 힌튼 2인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4. 10. 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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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인공 신경망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기초를 세운 과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 시간)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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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홉필드 교수(왼쪽), 제프리 힌튼 교수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인공 신경망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기초를 세운 과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 시간)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의 발견과 발명은 머신 러닝의 기본 요소”라며 “이들은 통계 물리학의 기본 개념을 사용해 연상 기억 기능을 하는 인공 신경망을 설계했다. 이러한 인공 신경망은 입자 물리학, 재료 과학, 천체 물리학 등 다양한 물리학 주제에 걸쳐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됐다”고 평가했다.

두 수상자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4억3000만 원)을 나눠 갖게 된다. 앞서 노벨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개리 러브컨을 선정한 바 있다. 뒤를 이어 화학상(9일), 문학상(10일), 평화상(11일), 경제학상(12일)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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