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 ‘신인왕 후보’ 황유민-이동은, 첫 동반 출격
22명 출전 ‘신인들의 전쟁’
작년엔 日신인 우승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후보인 이동은이 처음으로 황유민과 동반 출전한다. 일본의 신인 하라 에리카, 사쿠라이 고코나와의 첫 맞대결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 관심을 모은다.
봄철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가 오는 5~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다.
혼다 타일랜드, HSBC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을 치른 LPGA 투어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아시아 일정을 마무리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경쟁을 이어간다.
LPGA 선수 80명과 중국 투어 소속 20명, 초청 선수 5명 등 총 108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7위 이내 선수들은 한 명도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8위 인뤄닝(중국)이고 14위 최혜진, 15위 다케다 리오(일본) 등 상위 25명 중 3명만 출전한다.
대신 신인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신인 자격이 있는 28명 가운데 22명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지금까지의 신인상 경쟁에서는 황유민이 주도권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 투어에 직행한 황유민은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인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8위를 기록한 황유민은 신인상 포인트 99점을 기록, 아직 출전 기회도 잡지 못한 대부분의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앞서고 있다.
나머지 신인 중에서는 미미 로즈(잉글랜드)만 HSBC 월드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한 번 출전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이동은이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한 이동은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기록을 보면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1위(261.06야드)의 장타력에 그린 적중률 6위(77.11%), 평균 타수 8위(70.56타) 등의 정확성까지 겸비했다.
첫 출전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가 앞으로의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첫 단추를 잘 꿰는 일이 중요하다.
지난해 신인이던 다케다 리오가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이 대회에서 올해 일본 신인들은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엡손 투어 포인트 5위에 올라 LPGA 투어에 데뷔하는 하라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메이저 3승을 포함해 5승을 거둔 선수다. 그러나 2023년 10월 일본 여자오픈 이후로는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해 열린 Q시리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사쿠라이는 JLPGA 투어 데뷔 첫해인 2023년 4승을 거뒀다. 이후로는 지난해 8월 CAT 레이디스 대회에서 1승을 추가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최혜진은 투어 첫 우승,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김아림은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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