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광주 우선".. TK 공공기관 이전 '빨간불'

홍석준 2026. 6. 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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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통합에 성공한
전남광주를 우선 배려하겠다고 밝히자
이철우 지사가 즉각 반발하고 나선 건데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사활을 걸어온
경상북도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석준 기자

◀ 리포트 ▶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몰아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차 이전 당시 기관들이 전국으로 분산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떨어졌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면서 당초 약속대로
행정통합에 성공한 전남광주에
우선권이 있지 않냐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 INT ▶이재명 대통령
"먼저 통합을 했고 거기는 법률상 우선
하도록까지 돼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먼저
한 데가 좀 아무래도 혜택을 보지 않을까요?"

사실상 전남광주를 배려하겠다는
대통령 발언이 알려지자
이철우 지사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임기 중 대구경북 통합 가능성에
회의적인 뜻을 밝힌 데 대해,
공공기관 이전에서 대구경북을 배제하려는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 INT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주당 시도지사 후보들도 2028년도까지
(통합) 한다고 약속했거든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그것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우리도 행정통합할 테니까 우리도 밀어달라.
이런 이야기를 강하게 해야 됩니다."

경상북도는 모두 46곳의 공공기관을
2차 이전 유치 대상으로 올려둔 상태입니다.

C.G/
지역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가 핵심 연구기관을 비롯해
마사회, 농협중앙회 등
전국 지자체가 모두 눈독을 들이는
대형 공공기관들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지난 4월 전담팀까지 꾸리고
해당 기관들과 접촉을 이어온 경상북도는
사실상 비상이 걸렸습니다.

◀ INT ▶최철영/공공기관 공동 유치위원장
"정부가 다른 고려 없이 합리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그런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한다고 하면 경상북도가
최적지다."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전략의
가늠자가 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싸고
중앙과 지역, 또 지역과 지역,
더 나아가 여야 간의 신경전까지 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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