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대신 N 시리즈? 위장막 SUV 포착, 닛산 전동화 라인업 확대 신호탄

중국에서 포착된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닛산의 새로운 전동 SUV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둥펑과 협력해 개발 중인 이 차량은 ‘N8’으로 불릴 가능성이 있으며, 전기차와 주행거리 연장형(ER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전망이다.
중국 현지에서 테스트 중인 위장막 차량이 공개되며, 닛산이 새로운 N 시리즈 전동 SUV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신차는 둥펑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모델로, 기존 SUV 라인업과 차별화된 ‘N8’ 이름을 달 가능성이 높다.

스파이샷에 따르면, 이 SUV는 분리형 LED 헤드램프와 폐쇄형 그릴을 갖추고 있어, 최근 공개된 N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과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한다. 후면부는 임시 테일램프가 장착된 상태지만, 양산형에서는 풀-와이드 LED 라이트 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플러시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 루프 장착형 라이다 센서, 측면 카메라 등 첨단 장비도 확인됐다.
둥펑 eπ 008의 제원은 전장 5,002mm, 휠베이스 3,025mm로, 3열 6인승 구조다. 그러나 이번에 포착된 닛산 프로토타입은 2열 중심의 5인승 레이아웃으로 보인다. 이는 패밀리 SUV보다는 중형 전동 SUV 세그먼트를 겨냥했음을 시사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공식 정보는 없지만, eπ 008이 제공하는 두 가지 버전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 순수 전기차(BEV): 82.3kWh 배터리, 최대 620km 주행거리(CLTC 기준).
- EREV(주행거리 연장형): EV 모드만으로 202km, 총 주행거리 1,220km 달성.
닛산은 이미 N6 PHEV와 N7 순수 전기 세단을 출시하거나 준비 중이다. N7은 중국에서 외산 EV 중 판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론칭까지 앞두고 있고, 이번 SUV는 그 뒤를 잇는 전략 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정보로 미루어, 닛산의 신형 SUV는 중국 시장에서 빠르면 수개월 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중국 독점 모델이 될지, 아니면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분명한 건, 닛산이 둥펑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SUV까지 포함된 N 시리즈 전동화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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