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바논 공습 닷새 만에 피란민 11만 명 늘어"

김윤미 yoong@mbc.co.kr 2024. 9. 28.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집중적으로 공습하면서 이 지역에서 닷새 만에 11만 명 넘는 피란민이 새로 발생했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레바논에서는 이주민 11만 8천466명이 새로 생겼습니다.

OCHA는 레바논 곳곳의 수도시설이 고장 나 30만 명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없고, 의료 접근성도 크게 제한돼 인도적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의 보호시설에 머무는 피란민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집중적으로 공습하면서 이 지역에서 닷새 만에 11만 명 넘는 피란민이 새로 발생했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레바논에서는 이주민 11만 8천466명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달 23일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를 비롯해 동부 등 300여 곳을 대대적으로 폭격한 때로,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헤즈볼라 소탕을 목표로 레바논 곳곳에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OCHA는 레바논 곳곳의 수도시설이 고장 나 30만 명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없고, 의료 접근성도 크게 제한돼 인도적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1224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