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관기리의 높은 지대에 자리한 두 채의 단독주택은 바다를 조망하는 탁월한 입지를 갖춘 공간이다. 이 프로젝트는 부모님과 아들 내외, 두 세대가 함께하지만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각의 부지에 설계됐다. 경사도가 가파른 부지의 특성상 토목공사의 난이도가 높아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경사 부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도록 두 집을 배치했다.
진행 이형우 기자 | 글 자료 유타건축사사무소 | 사진 김용성 작가
진행 이형우 기자 | 글 자료 유타건축사사무소 | 사진 김용성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전남 여수시 소라면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62㎡(200.26평) / 662㎡(200.26평)
건축면적 부모 주택 132.21㎡(39.99평), 자녀 주택 132.22㎡(39.99평)
연면적 <부모 주택> 268.49㎡(81.22평)
제1동 1층 95.73㎡(28.96평), 2층 103.20㎡(31.22평)
제2동 1층 12.81㎡(3.87평)
제3동 지하 1층 56.75㎡(17.17평)
<자녀 주택> 199.61㎡(60.38평)
제1동 1층 83.56㎡(25.28평), 2층 89.11㎡(26.96평), 다락층 53.13㎡(16.07평)
제2동 1층 15.12㎡(4.57평), 2층 11.82㎡(3.58평)
건폐율 19.97% / 19.97%
용적률 40.56% / 30.15%
설계기간 2021년 2월~2022년 1월
시공기간 2022년 1월~2023년 11월
설계 ㈜유타건축사사무소
02-556-6903, www.utaa.co.kr
시공 듀라크, 나무젠(02-518-8506)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우성벽돌(로만화이트)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수성페인트(KCC)
내벽 - 친환경수성페인트(KCC)
바닥 - 강마루(노바)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2종3호
외벽 - T100 준불연EPS
창호 이플러스
현관문 ㈜커널시스텍
주방기구 파포니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대성쎌틱
DATA
위치 전남 여수시 소라면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62㎡(200.26평) / 662㎡(200.26평)
건축면적 부모 주택 132.21㎡(39.99평), 자녀 주택 132.22㎡(39.99평)
연면적 <부모 주택> 268.49㎡(81.22평)
제1동 1층 95.73㎡(28.96평), 2층 103.20㎡(31.22평)
제2동 1층 12.81㎡(3.87평)
제3동 지하 1층 56.75㎡(17.17평)
<자녀 주택> 199.61㎡(60.38평)
제1동 1층 83.56㎡(25.28평), 2층 89.11㎡(26.96평), 다락층 53.13㎡(16.07평)
제2동 1층 15.12㎡(4.57평), 2층 11.82㎡(3.58평)
건폐율 19.97% / 19.97%
용적률 40.56% / 30.15%
설계기간 2021년 2월~2022년 1월
시공기간 2022년 1월~2023년 11월
설계 ㈜유타건축사사무소
02-556-6903, www.utaa.co.kr
시공 듀라크, 나무젠(02-518-8506)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우성벽돌(로만화이트)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수성페인트(KCC)
내벽 - 친환경수성페인트(KCC)
바닥 - 강마루(노바)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2종3호
외벽 - T100 준불연EPS
창호 이플러스
현관문 ㈜커널시스텍
주방기구 파포니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대성쎌틱
두 채의 주택은 모두 외부와의 접점을 늘리도록 방사형의 외관을 가지면서도 각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차별화된 공간을 갖추었다. 이는 두 주택이 서로 다른 개성을 띠면서도 조화로운 형태를 이루도록 의도한 결과이다.


차별화된 개성을 띤 조화로운 두 주택
상부에 위치한 부모님 집은 지상 1층의 현관을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배치됐다. 그러나 이 주택의 주요 생활공간은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다. 경사진 지형 덕분에 지하 1층이라 하더라도 충분한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지하 1층에는 안방과 게스트룸, 드레스룸 등이 배치됐으며, 바깥에는 별채가 이어진다. 이 별채는 아버지의 취미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집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상부에 위치한 부모님 집은 지상 1층의 현관을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배치됐다. 그러나 이 주택의 주요 생활공간은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다. 경사진 지형 덕분에 지하 1층이라 하더라도 충분한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지하 1층에는 안방과 게스트룸, 드레스룸 등이 배치됐으며, 바깥에는 별채가 이어진다. 이 별채는 아버지의 취미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집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1층 현관으로 들어서기 전 우측에는 별도의 작은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공간은 건축주의 요구사항 중 하나였던 황토 온돌방이다. 건축주는 이 공간을 개인적인 용도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활용하기를 원했다. 이에 따라 주택과 분리하면서도 집주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공동체적 가치를 담은 장소로 완성했다.




부메랑 형태 매스로 입체적 미감 형성
경사지 아래쪽 아들 내외의 집은 지상 1층과 2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자리하고 있으며, 거실의 넓은 유리창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 바로 보이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눈맞춤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수영장 너머로는 가족만을 위한 캠핑 공간과 대형견을 위한 별채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2층에는 안방과 아이들 방이 자리하며, 가족만의 사적인 공간을 형성한다.
경사지 아래쪽 아들 내외의 집은 지상 1층과 2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자리하고 있으며, 거실의 넓은 유리창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 바로 보이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눈맞춤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수영장 너머로는 가족만을 위한 캠핑 공간과 대형견을 위한 별채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2층에는 안방과 아이들 방이 자리하며, 가족만의 사적인 공간을 형성한다.




특히 2층은 부메랑 형태의 매스를 갖추고 있는데, 양 끝에 다락을 두고 중앙부의 천장을 높이는 방식으로 계획했다. 부메랑이 꺾이는 부분의 천장을 높여 독특한 공간감을 연출했고, 여기에 짙은 색의 목재 마감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는 공간에 따뜻함을 부여하면서도 입체적인 미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부모님 세대와 자녀 세대의 비슷하지만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극복해야 할 지형적 난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창적인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했다. 두 세대가 각자의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된 이 주택은, 가족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