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미래항공기술센터 23일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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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평가인증 기관인 '미래항공기술센터'가 강원도 원주에 들어선다.
원주시는 23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식을 연다.
원주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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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
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평가인증 기관인 ‘미래항공기술센터’가 강원도 원주에 들어선다.
원주시는 23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식을 연다. 센터는 국비 105억원 등 총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부론산단 내 연면적 329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 목표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운행을 위한 시험평가 및 인증,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시험장비 3종 △도심 내 빌딩풍, 국지성 돌풍 등을 시험할 수 있는 비행조종 안정성 평가 시스템 △온도 및 습도, 강우, 강설, 결빙 등 기후환경을 시험하는 복합환경시험 평가 시스템 △소음을 측정하는 이동형 소음 평가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센터 운영을 맡고, 강원도 경제진흥원과 강릉원주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각각 참여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센터 건립 사업을 따냈다.
원주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센터를 기반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방과학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업 입지 여건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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