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주차 요령
- 후방주차·평행주차 공식
- 비탈길에선 주차브레이크 필수
- 전용 주차구역 비워두지 않으면 과태료 20만원
매년 운전면허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가장 어려운 기능시험 항목으로 ‘주차’를 꼽습니다. 그만큼 초보 운전자들이 주차를 가장 어려워하죠. 오늘 카츄라이더가 초보 운전자들이 어려워하는 주차법과 주차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방주차 공식 알려드려요

먼저 가장 일반적인 주차 방법인 후방주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차장에 진입했을 때 가장 먼저 할 것은 공간을 확인하는 겁니다. 주차 공간을 발견했다면 이미 주차된 차량과는 50cm ~ 1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접근합니다. 진입하면서 내 차의 절반이 주차선에 걸쳤을 때 멈춥니다.
이때 핸들을 들어가고자 하는 방향의 반대쪽 끝까지 감은 후 전진해 차량을 주차 공간 기준 대각선으로 만들어 줍니다. 사이드미러에 주차선이 보일 정도로 전진했다면, 핸들을 들어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감은 뒤 후진하면 쉽게 공간에 진입할 수 있죠.
차가 공간에 들어갔다면 핸들을 풀면서 차선과 차가 11자가 되도록 후진합니다. 완전히 주차한 뒤에는 밖을 보며 앞바퀴가 차와 평행이 되게끔 맞추면 됩니다. 차폭을 감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므로 초보 운전자의 경우 가속 페달을 쓰지 않고 브레이크만을 이용해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행주차는 이렇게

노상 주차를 해야 할 경우에는 평행주차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공간이 넓지 않다면, 후진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행주차는 주행 방향 기준인 도로의 오른쪽 갓길에 주차하는 것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주차 공간을 확인한 후 주차된 차량과 1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합니다. 이때 운전자의 어깨선과 앞차의 뒤 범퍼가 평행이 되는 순간, 멈춥니다. 핸들을 왼쪽 끝까지 감은 후 전진해 앞차와의 각도를 45도 정도로 맞춰줍니다. 뒤 차량 범퍼가 왼쪽 사이드미러 중앙에 보면 정지합니다.
이후 핸들을 정중앙에 두고 후진하다, 내 차의 앞 범퍼와 앞차의 뒤 범퍼가 만날 때쯤 멈춥니다. 마지막으로 핸들을 왼쪽 끝까지 감은 후 주차선과 평행이 될 때까지 후진하면 됩니다. 주차하면서 차량의 사각지대에서 튀어나올 수 있는 보행자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죠.
◇주차하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주차를 마치고 차 문에서 나오면,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차가 똑바로 됐는지 확인하는 거죠. 주차 후 차가 주차선 안에 정확히 들어가 있는지, 사이드미러는 접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차의 주차 공간과 내 차의 문콕 방지를 위해서죠. 비탈길의 경우 사고 방지를 위해 주차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웠는지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 가능 구역에 주차했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교통약자나 경차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은 주차장 입구 근처에서 흔히 보입니다. 주차 공간이 없을 때는 이 자리에라도 주차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차량이 주차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김영리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