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신입 아나운서 김진웅(1988년생)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뒤 방송에 입문한 이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선배 도경완을 “장윤정의 서브”라고 표현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결국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김진웅은 해당 방송에서 결혼 정보회사 상담 중 “저는 도경완 선배처럼은 못 산다. 누군가의 서브가 돼서는 못 간다”고 말했고, 방송 직후 시청자 항의와 KBS 시청자 청원 게시글이 동시에 올라왔다.

장윤정은 SNS에 “가족 간에 서브는 없다. 상대가 웃지 못할 발언은 농담이 될 수 없다”는 글을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파장이 커지자 김진웅은 장윤정에게 직접 사과 전화를 한 뒤 “경솔한 언행이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히며 사과문을 올렸고, 장윤정 역시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논란으로 김진웅의 과거 방송 사고도 재조명됐다.

그는 2024년 총선 개표방송에서 대본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중계 순서를 놓치고 '지금 몇쪽이냐'며 허둥지둥대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사건 직후 해당 영상을 직접 SNS에 업로드하며 "영원히 고통받겠지만 힘내자"고 무게감 없이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올랐었다.

성악 전공 후 부산MBC와 SPOTV를 거쳐 2019년 KBS 46기 공채로 입사한 김진웅은 뉴스·스포츠·예능 진행을 두루 맡으며 입지를 넓혀 왔다. 하지만 이번 막말 파문으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그의 거취와 향후 방송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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