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이 문란하다며 비난한 애제자의 여자친구

조회수 2022. 8. 18. 20: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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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의 선수 길들이기 방식은 호불호가 제법 갈린다.

실패할 경우 곧바로 바이러스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반대로 성공했을 경우 신의 한 수가 된다.

대표적으로 흥미로운 케이스가 외질과의 일화다.

한때 두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큰 갈등을 빚었다.

Marca

레알 마드리드 시절 무리뉴 감독의 주요 타겟이 된 외질.

당시 무리뉴 감독은 외질의 자존심을 긁으며 자극했다.

반면 그때의 외질은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Football Espana

그 과정에서 갈등을 빚기도 했던 두 사람.

시간이 흐르며 외질은 무리뉴 감독의 핵심 선수가 됐다.

Marca

사실 누구보다 외질을 아꼈기에 더 갈궜던 무리뉴 감독.

훗날 자신의 제자들로 구성한 베스트 11에서도 외질을 선정했다.

Daily Mail

그와 동시에 무리뉴 감독은 외질의 사생활 문제도 관여한 적이 있다.

페레즈 회장의 사적 대화 유출본에서 나온 내용이다.

Marca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할 당시 외질의 나이는 불과 21세.

여자친구도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입성 후 외질은 모든 걸 잊었다.

Goal.com

곧바로 여자친구와 결별을 선언한 뒤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당시 외질이 사랑에 빠진 건 이탈리아 모델.

전용기를 타고 밀란까지 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눴다.

'aidayespica27official' 인스타그램

그러자 이를 탐탁치 않게 바라본 무리뉴 감독.

어느날 외질을 불러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중계화면

"외질아,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주는 얘기라 치고 사적인 얘기좀 할게."

"너가 만나는 그 여자 있잖니.

"인터밀란, AC밀란 선수단과 문란하게 놀았던 친구야."

"심지어 코칭 스태프와도 모조리."

Daily Express

외질은 이 말을 듣고 실제로 흔들렸다.

사실 오지랖에 무례할 법도 했던 무리뉴 감독의 조언.

놀랍게도 이 말엔 뼈가 있었다.

'aidayespica27official' 인스타그램

여기서 언급된 모델은 아이다 예스피카로 추정된다.

한때 베를루스코니가 주최한 파티에 들락날락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2007년 당시 검찰 조사에선 하루 동안 5천 유로에 호텔 접대를 한 게 드러났다.

The42

알고보니 무리뉴 감독은 막말이 아니라 진지한 조언을 했던 셈.

진짜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주는 조언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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