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입 맞춘 美유튜버 얼굴에 '퍽'…행인이 주먹 날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4. 10.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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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온갖 기행으로 물의를 빚어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방송 도중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조니 소말리는 지난 24일 밤 서울 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조니 소말리 일행은 "왜 도망가느냐"고 소리치면서 한동안 이 남성을 쫓아가기도 했다.

조니 소말리에게 주먹을 날린 남성의 신원과 폭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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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소말리 유튜브 화면 캡처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온갖 기행으로 물의를 빚어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방송 도중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조니 소말리는 지난 24일 밤 서울 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조니 소말리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갑작스레 벌어진 일에 일행은 놀라서 "왜 그러냐"고 소리쳤다.

해당 남성은 조니 소말리가 촬영에 쓰는 스마트폰을 빼앗아 멀리 던져 버리고는 그 자리를 떠났다. 조니 소말리 일행은 "왜 도망가느냐"고 소리치면서 한동안 이 남성을 쫓아가기도 했다.

조니 소말리에게 주먹을 날린 남성의 신원과 폭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조니 소말리는 우리나라에서 기행을 일삼고 이를 유튜브에 올려 질타를 받아왔다.

그는 최근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을 하고 그 앞에서 외설스런 춤을 춰 물의를 빚었다. 그는 편의점 직원 제지에 불만을 품고 테이블에 라면 물을 붓기도 했다. 지하철 객실 안에서 음란물을 재생한 뒤 시민들 반응을 살피는가 하면, 시내버스에서 북한 음악을 틀고 소란을 피워 강제 하차당한 바 있다.

조니 소말리는 지난 7월 일본 전철에서도 음란물을 재생해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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