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LPBA 최초 기록 도전! 20승·누적 상금 10억 돌파 동시 노린다…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오늘(3일) 개막

김건호 기자 2026. 6. 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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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하나카드)이 지난달 23일 열린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PBA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선수 최초 20승·누적 상금 10억 원에 도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지난달 23일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만나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은 LPBA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상금 5000만 원을 추가해 누적 상금 9억 6113만 원을 마크했다.

만약, 김가영이 이번 투어에서 우승한다면 프로당구 선수 최초로 20승 고지를 밟게 된다. 또한 LPBA 선수 최초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다.

현재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유일하다. 그는 누적 상금 10억 4050만 원을 기록 중이다.

김가영은 1번 시드로 128강에 출전한다. 오는 4일 오전 10시 Q라운드를 통과한 32위 선수와 격돌한다. Q라운드는 3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 이미래가 우승 직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PBA 제공

김가영의 독주를 막기 위해 나서는 선수들도 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강지은, '디펜딩챔피언' 이미래(이상 하이원리조트), 한지은(에스와이) 등이 출전한다. 지난 대회 부진을 씻어낼 기회다.

스롱은 3일 오후 5시 45분 Q라운드 31위 선수를 만난다. 이미래는 오후 12시 10분 Q라운드 28위, 강지은은 오후 3시 35분 Q라운드 27위, 한지은은 오후 2시 25분 Q라운드 19위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3일 Q라운드 이후 4일 오전 10시부터 LBPA 128강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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