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러 초계기, 영공 3회 침범‥플레어 발사 첫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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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초계기가 일본 영공을 3차례 침범해 일본 정부가 경고 조치를 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러시아 초계기 1대가 홋카이도 서쪽 동해에 있는 레분도 인근 일본 영공을 세 차례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급발진해 적외선 유도미사일 등을 교란하는 '플레어'를 발사했는데, 영공 침범에 대해 플레어를 경고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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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초계기가 일본 영공을 3차례 침범해 일본 정부가 경고 조치를 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러시아 초계기 1대가 홋카이도 서쪽 동해에 있는 레분도 인근 일본 영공을 세 차례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외교 경로를 통해 러시아에 매우 엄중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급발진해 적외선 유도미사일 등을 교란하는 '플레어'를 발사했는데, 영공 침범에 대해 플레어를 경고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위성은 다만 플레어 발사가 경고 조치일 뿐 사격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러시아군 Tu-142 초계기 2대가 일본 열도를 한 바퀴 돌듯 비행했다고 일본 방위성은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중국군 Y-9 정보수집기 한 대도 일본 열도 서남부 나가사키현 단조군도 앞바다 영공을 침범했다가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자 중국 본토 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처음이었습니다.
남재현 기자(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947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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