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DF 이적설 종료...레알, 멘디와 3년 재계약 예정

이종관 기자 2024. 9. 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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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페를랑 멘디와의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95년생, 프랑스 국적의 측면 수비수 멘디가 레알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멘디가 레알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측은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구두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새 계약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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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레알 마드리드가 페를랑 멘디와의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95년생, 프랑스 국적의 측면 수비수 멘디가 레알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자국 리그 르아브르 유스를 거쳐 올랭피크 리옹에서 활약을 펼친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무려 4,800만 유로(약 708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에 입단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빅리그’ 무대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활약은 준수했다. 전반기까지는 헤매는 모습이었으나 후반기에 들어 마르셀루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2경기 1골 2도움. 또한 2020-21시즌엔 ‘에이징 커브’가 온 마르셀루를 완전히 벤치로 밀어내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부터는 완전한 주전은 아니나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엔 35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성공했고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모두 30경기 가까이 나서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올 시즌 역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신임을 얻는 중이다.


레알 입성 이후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멘디. 레알과의 동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멘디가 레알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측은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구두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새 계약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레알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오던 알폰소 데이비스 이적 사가는 잠시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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