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일본으로"...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삿포로 관광 명소 BES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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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북쪽에 위치해 있는 삿포로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삿포로는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일 뿐만 아니라 쇼핑몰과 공원 등 명소가 많아 매년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겨울이 되면 오도리 공원에 눈과 얼음조각들로 길을 채워 눈을 즐겁게 할뿐더러, 2월에는 삿포로 눈축제로 인해 겨울에는 일본 국민들까지 삿포로로 여행 올 정도죠. 오늘은 물가도 저렴하고 놀러 가기 좋은 삿포로의 관광 명소 7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알아가 보시죠.

1. 삿포로 TV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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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내에 도착하게되면 거대한 타워가 눈에 띌 텐데요. 이 타워가 삿포로 TV타워입니다. 이 타워는 버스정류장과 여러 지하철노선의 환승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1층에서는 다양한 언어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자 정보 센터와 전망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90m의 높이로 삿포로 도시와 산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삿포로의 전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매우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해가 일찍 지는 편이라 겨울에는 오후 4시만 되면 야경을 만날수 있는데, 눈이 오는 날이라면 설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아름다운 광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매일 일본시간으로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어른은 1,000엔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만큼 뽕은 최대한 뽑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2. 오도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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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TV타워와 세트라고 할 수있는 오도리타워의 오도리는 '큰 거리'라는 뜻인데요. 이름답게 너비 105m의 공원이 12블록에 걸쳐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만연해 있어 여름에는 멋진 공연들이 많이 펼쳐지고 먹거리를 가판대로 인해 붐비고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눈을 쌓거나 얼음을 조각해 작품을 만들어 2월의 눈축제를 준비합니다. 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국내외 약 200만 명이 방문하여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라고 불립니다.

오도리공원에서 삿포로 TV타워를 보면 이런 절경이 따로 없다고 할 정도로 이쁜 풍경을 만들어내고는 합니다. 삿포로 TV타워와 마찬가지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JR삿포로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로 5~10분 밖에 걸리지 않아 삿포로에 갔다면 한번쯤은 꼭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3. 삿포로 맥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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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삿포로 맥주 공장을 리모델링해 박물관으로 새로 개장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일본 유일의 맥주 박물관으로 유명합니다.

맥주와 양조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 삿포로의 맥주 산업에 관한 역사를 알기 쉽게 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1층에서는 삿포로 맥주 3종을 시음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 체험요소까지 고루 갖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본적인 전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50분 동안 진행되는 프리미엄 투어도 600엔에 가능해 선택의 폭도 넓으며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외국어 해설 시트도 마련되어 있어 문제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 근처에는 삿포로 맥주와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있고, 홋카이도 명물요리인 징기스칸을 맛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마루야마 공원,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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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서쪽에 위치한 마루야마 공원은 넓은 녹지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마루야마 공원에는 홋카이도 신궁이 있는데, 겨울에 눈 덮인 신궁은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은 평평하게 이루어져 있어 걷기 좋으며 봄에는 벚꽃이 피어나 보기 매우 좋으며, 특히 공원 안에 있는 마루야마 동물원은 홋카이도 가장 큰 동물원 중에 하나로 총 200종, 약 1,000마리의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명소입니다.

마루야마 동물원의 특히 인기 있는 구역은 몽키 마운틴으로, 염소와 양을 직접 쓰다듬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5.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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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올림픽공원의 나홀로 나무와 같은 나무가 일본에도 존재하는데요. 인근에 다른 나무 없이 비에이 평야에 홀로 서있는 이 나무는 눈이 많이오는 홋카이도의 날씨와 합져져 크리스마스트리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11월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나기 적기라고 하며, 여름때에는 초원에 자라난 나무 한그루로도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멀리서 손위에 올려놓은 듯한 포즈도 잘어울리며, 손가락으로 나무의 꼭대기를 잡고있는 듯한 사진도 많이 찍는데요. 이런식으로 나무와 사진을 찍기 위해 한타임당 30명의 인원들이 줄서며 대기하기도 합니다.

6. JR 타워 전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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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전망을 볼 수 있는 JR타워는 160m의 높이에서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높은 높이 탓인지 주변에 경관을 방해하는 요소가 구름 외에는 없습니다.

북쪽으로는 이시카리만 신항 건너편의 수평선까지 보이며, 서쪽으로는 홋카이도 대학과 테이네야마가 보입니다. 남쪽으로는 바둑판처럼 정비된 모습으로 인해 야경이 아름답게 빛나고 동쪽은 바다까지 이어지는 이시카리 강과 함께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녹지까지 볼 수 있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JR 타워에는 레스토랑, 백화점, 호텔들이 자리해 있어 인프라로만 따져도 매우 좋은 시설을 갖고 있는데요. 최상층인 38층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낮에는 커피, 밤에는 술을 판매하는 카페와 기념품 가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7. 조잔케이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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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을 꼽자면 노보리베츠 온천이겠지만, 삿포로에도 유명 온천 마을이 있는데요. 삿포로 중심가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거리에 있는 조잔케이 온천마을입니다.

산속에 있다시피 해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듯한 온천의 느낌을 내는 마을입니다. 무료 족욕탕도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시기만 맞춘다면 조잔케이 신사에서 열리는 야간 스노우 캔들 이벤트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온천수가 쏟아지는 폭포 유노타키를 만날 수 있고 그 밖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특히 온천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료칸이 많은데요. 특히 하나모미지라는 숙소는 전통료칸의 분위기와 계곡의 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 호텔이니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삿포로의 관광명소 7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금 일본의 물가가 너무 저렴해진 시점에 한번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본에는 수많은 명소가 있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홋카이도만큼 아름답고 좋은 도시가 없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