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 라벤더 두 꽃을 동시에 볼 수 있다니”…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국내여행지
수국과 라벤더를 함께 만나는
아름다운 여름의 명소
5월은 장미, 양귀비꽃, 작약, 모란 같은 화려한 꽃들이 앞다투어 중심을 이루었다. 6월에는 그와 달리 푸른 색 계열 꽃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6월에 개화하는 푸른 계열의 꽃들로는 버들마편초, 라벤더, 수레국화, 네모필라, 수국 등이 있다.
이 시기 들판에 파도가 치듯이 물드는 파란색과 보라색의 향연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광경을 연출한다.
그런 점에서 이 시기에 가장 주목 받는 꽃으로는 라벤더와 수국이 있다. 시원한 색감을 자랑하는 두 꽃은 최근 SNS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인기인 라벤더와 수국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여름 명소가 있다. 바로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에 위치한 팜카밀레 농원이다.
팜카밀레 농원은 100여 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150여 종의 관목들들 만나 볼 수 있는 허브 농원이다.
허브가든으로는 어린왕자정원, 그라스가든, 케잌가든, 라벤더가든, 수국정원, 키친가든, 케모마일과 세이지가든, 로맨틱가든 등이 있다.
팜카밀레의 여름 풍경으로는 몽산포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차, 50여 종의 수국 정원, 드넓은 들판에서 나부끼는 라벤더 가든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팜카밀라에서는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국 시즌으로 패키지 할인 가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국 시즌 패키지로는 입장한 뒤에 허브차를 시음할 수 있는 패키지와 입장한 뒤 아로마 족욕을 즐기고 허브차를 시음할 수 있는 패키지 중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 밖에 팜카밀레에서는 목공예와 허브 비누만들기, 허브 식초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가능하며, 힐링 카페 플로링과 허브샵도 방문할 수 있다.
팜카밀레 허브농원 인근에는 굴혈포 해수욕장과 몽산포 해수욕장, 청포대 해수욕장, 삼봉 해수욕장이 있어 바다 여행을 하고 오기에도 좋다.
또한, 팜카밀레에서는 동화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어린왕자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왕자 펜션은 펫 프렌들리 펜션으로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도 가능하다.
올 여름에 태안 들판에서 아름다운 푸른 물결을 감상하고 싶다면, 팜카밀레 허브 농장을 방문해 보도록 하자.
아름다운 수국과 라벤더 경관도 감상하고, 풍차가 있는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을 것이다.